LG텔레콤 가입자가 700만명을 돌파했다.
LG텔레콤은 지난 2004년 11월 30일 가입자 600만명을 돌파한 이후 24개월 20일만에 가입자 700만명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순증가입자와 순증가입자 점유율을 각각 43만명, 24.8% 기록했고, 올해에는 각각 49만명, 27.3%를 달성한 데 따른 것으로 LG텔레콤은 보고 있다.
주목할만한 것은 신규시장의 순증가입자 점유율이다. LG텔레콤의 순증가입자 점유율은 지난해 24.8%에서 올해 27.3%로 지난해 대비 2.5% 가량 높아져 LG텔레콤의 경쟁력이 번호이동성 제도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시장점유율보다도 높은 순증가입자 점유율의 상승으로 지난해 말 시장점유율이 17.0%에서 12월 현재 17.4%로 0.4% 증가했다.
LG텔레콤은 700만명의 가입자 확보에 대해 숫자적인 측면에서의 양적 성장은 물론이고, 요금인하, 접속료 인하 등의 악재를 딛고 통화량이 많은 고가치고객의 대량 유치로 재무안정성이 대폭 개선되는 등 질적인 성장에도 성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LG텔레콤은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소매중심의 유통구조 혁신을 더욱 강화하는 등 사업 모델 차별화를 통한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고객이 차별적 가치로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의 판매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https://img.etoday.co.kr/pto_db/2006/12/600/20061219101913_mosteven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