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지누션-장한나, 환상 호흡…“11년 공백? 콘서트급 무대”

입력 2015-04-19 17:08

지누션 장한나

(출처=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11년 돌아온 가수 지누션이 콘서트급의 컴백 무대를 선보여 화제다.

지누션은 19일 BS '인기가요'에서 장한나와 함께 신곡 '한번 더 말해줘'를 선보였다.

한번 더 말해줘는 지누션을 비롯해 같은 소속사 후배 에픽하이, P.K, Fraktal 등이 참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K팝스타3'를 통해 YG에 캐스팅된 신인 장한나가 피처링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날 지누션은 11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세련되고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은색 계열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지누션은 물 흐르듯 세련된 랩과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장한나의 시원한 가창력이 더해지면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번 더 말해줘는 1997년 선보인 '말해줘'의 리메이크 곳으로, 떠나간 연인이 돌아와 주길 바라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가사에 센스 있는 라임과 플로우가 돋보인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미쓰에이, 지누션(feat. 장한나), M&D, EXID, 케이윌, FT아이랜드, 레드벨벳, 니엘(feat. 주니엘), 달샤벳, 바스타즈, 신보라, 앤씨아, 언터쳐블, 러블리즈, JJCC, 프롬, 디아크, 신지수, 24K 등이 출연했다.

지누션과 장한나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지누션 장한나, 멋지다", "지누션 장한나, 호흡 짱이다", "지누션 장한나, 콜라보레이션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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