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9일 국내 휴대폰결제 1, 2위 업체인 모밀리언스와 다날이 주가 낙폭과대와 실적 턴어라운드 및 해외 모멘텀 부각으로 향후 투자메르트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준 연구원은 "휴대폰결제시장의 업황 호전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해 온 양사는 2007년 중 해외진출 성과가 가시화되며 성장 잠재력까지 확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모빌리언스와 다날의 주가는 2005년 중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했으나 실적악화, 해외 성과 가시화 지연, 대규모 해외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주가 희석화 등 부정적인 요인으로 올해에는 크게 급락했다"며 "그러나 지난 8월부터 ▲주가 낙폭과대 ▲국내 휴대폰 결제시장에서의 수수료 경쟁 일단락 및 양사 지배력 강화와 함께 고성장 지속 ▲해외진출 추진에 따른 성과 가시화 기대 등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휴대폰결제는 2001년 1월부터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와 연동해 휴대폰으로 결제가 가능케 됐고 국내 인터넷 콘텐츠 유료화의 급속한 성장으로 고성장을 지속했다"며 "시장규모가 2004년 5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07년 이후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