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내한…수현 "마크 러팔로 천재 같고 크리스 에반스 털털"

입력 2015-04-17 21:17수정 2015-04-17 21:24

▲수현(사진=이투데이 DB)

배우 수현이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 참여한 할리우드 배우들의 실제 성격에 대해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영화 '어벤져스2'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벤져스2'의 조스 웨던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수현이 참석했다.

Q&A에 임한 배우들은 실제 캐릭터와 가장 닮은 배우와 다른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수현은 "닮은 배우는 마크 러팔로"라며 "실제 좀 천재 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현은 이어 "가장 의외였던 배우는 크리스 에반스"라며 "쑥스러움쟁이라고 들었다. 그리고 굉장히 진지한 캐릭터이지 않나. 웃음소리가 가장 크다. 털털하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어벤져스2'는 전 세계적으로 약 15억 달러의 천문학적인 흥행 수익을 기록한 영화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이 벌이는 사상 최대의 전쟁을 그렸다.

내한 기자회견, 방송 인터뷰에 이어 레드카펫&팬 이벤트로 이어지는 공식 일정을 소화한 '어벤져스2' 팀은 18일 출국한다. '어벤져스2'는 국내 개봉일은 23일이다.

'어벤져스2' 내한…수현 "마크 러팔로 천재 같고 크리스 에반스 털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