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와 손잡고 브랜드 상가 공급
반도건설은 오는 5월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라시드와 손을 잡고 만든 브랜드상가 '카림 애비뉴 김포’를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카림애비뉴 김포'는 동탄2신도시와 세종시에 이은 3번째 분양하는 '카림애비뉴' 브랜드 상가다.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카림애비뉴 동탄'은 계약을 시작한지 한 달여 만에 100% 완판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김포한강신도시 Cc-01BL에 들어설 이 상가는 연면적 2만 4298㎡ 규모에 지하1층, 지상2층 약 200여실의 점포로 구성됐다.
이 상가는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출구와 다양한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가 상가와 맞붙어 있다. 또 김포한강신도시 최대 규모의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와 마주해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가는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김포한강신도시에는 총 5만6000여 세대가 거주할 계획이다. 이 중 '카림애비뉴 김포'가 들어서는 구래지구와 인근 양곡지구에는 3만2300여 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이 상가는 테마형 스트리트상가로 집객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일부 상가에는 테라스 설계를 적용했고, 외관도 이국적인 디자인을 통해 뉴욕 스트리트몰과 같은 느낌을 풍길 것이라고 반도건설은 설명했다.
회사 분양 관계자는 "회색과 분홍색으로 꾸며진 사선의 바닥패턴은 '카림애비뉴'만의 특화된 디자인"이라며 "김포한강신도시 최초의 타운형 스트리트 상가인데다 디자인도 특화된 테마상가인 만큼 김포시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중심상업지구와 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카림애비뉴 김포’는 호수공원이 걸어서 5분, 가마지천이 3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어, 수변공원 이용객들의 유입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집객력이 높은 이마트(김포한강점)과 농협하나로클럽(예정) 등이 도보권에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저금리와 부동산 규제 완화로 상가를 비롯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카림라시드씨가 작업에 참여해 또 한번 성공적인 분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5월초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에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