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고입 추가전형 첫 실시

입력 2015-04-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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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 추가전형 실시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고입 추가전형계획’은 교육부가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고등학교 입학시기 제한을 폐지하면서, 학교 교육과정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고등학교 입학이 수시로 가능해짐에 따라 올해 처음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다음달12일 발표하는 제1회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 고등학교에 신입학할 수 있도록 전형절차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종전에는 학년 초로부터 30일 이내에만 입학이 가능해 5월에 발표하는 2015학년도 제1회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면 그 다음해 3월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번에 발표한 ‘고입 추가전형 계획’은 검정고시 합격자 등 추가배정 대상자가 2015학년도에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학교유형별 전형절차를 거쳐 고등학교에 신입학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특목고, 자율형사립고, 특성화고 등 전기 고등학교는 교육감이 승인한 ‘2015학년도 고입전형요강’을 기준으로 정원 내 결원수 범위 내에서 학교장이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일반고, 자율형공립고 등 교육감 선발 후기 고등학교는 2015학년도 후기고 합격결정선을 적용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뒤 전산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전․후기 고등학교 모두 5월13~15일 입학원서를 접수해 18일 합격자 및 배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입 추가전형 계획’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 전자민원-고입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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