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연속 상승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30(0.70%) 오른 616.59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와 연말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억원, 44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개인이 118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건설, IT부품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인터넷과 섬유·의류가 각각 2%이상 올랐으며 운송, 금융, 제약,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테마별로는 여행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줄기세포 관련 소식이 다시 제기되면서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HN이 오버추어와의 계약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으며 2.30% 올랐고 다음도 5.17% 급등했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하나투어가 3.08% 상승한 것을 비롯해 자유투어가 10.12% 급등하는 등 여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세중나모여행(5.34%), 모두투어(4.13%) 상승했다.
서울대 이병천 교수팀이 암캐 복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라이프코드(14.82%), 이노셀(6.40%), 산성피앤씨(4.62%), 메디포트스(4.1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25종목을 비롯해 538종목이며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366종목이 하락했다. 61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