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업, 실사판 '시크릿쥬쥬'로 게릴라콘서트 연다

입력 2015-04-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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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업은 G마켓과 함께 어린이날을 맞아 시크릿쥬쥬를 활용한 게릴라 공연 이벤트 ‘진짜 쥬쥬 요정이 나타났다’를 진행한다. 해당 걸그룹은 오는 7월 데뷔 예정이며, 아직 그룹명은 미정이다.(사진=영실업)

영실업의 여아 완구 캐릭터 '시크릿쥬쥬' 주인공 4인방이 현실로 등장한다.

영실업은 G마켓과 함께 어린이날을 맞아 시크릿쥬쥬를 활용한 게릴라 공연 이벤트 ‘진짜 쥬쥬 요정이 나타났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애니메이션 '치링치링 시크릿쥬쥬' 속에서 ‘시크릿플라워밴드’로 활동하는 주인공 4인방이 팬들을 직접 찾아가 게릴라 공연을 하는 내용이다. 특히 실제 데뷔를 앞둔 걸그룹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시크릿플라워밴드를 그대로 재연했다. 오는 7월 데뷔 예정인 이 걸그룹은 혜영, 예주, 소정, 주영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G마켓에서 판매하는 시크릿쥬쥬 한정판 제품을 구매하고,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2명을 선정해 유치원ㆍ어린이집 등에 실사판 시크릿플라워 밴드가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고 선물을 증정한다. 실사판 시크릿플라워밴드 공연은 신곡 ‘봄봄봄’을 비롯해 ‘스노우 화이트’, ‘썸머펀’ 등 시크릿쥬쥬 뮤직비디오의 노래와 안무로 진행된다.

영실업 마케팅본부 황미연 상무는 “이번 이벤트는 완구·콘텐츠와 유통, 엔터테인먼트까지 이종 산업간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질 좋은 콘텐츠로 어린이들을 찾아갈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날을 맞은 쥬쥬팬들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실업은 실사판 시크릿플라워밴드와 함께 서울ㆍ경기권 주요 쇼핑몰에서 ‘미니 공연’을 실시한다. 공연은 총 3회로 예정돼 있으며 오는 25일 홈플러스 의정부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에는 토이저러스 구로점, 2일에는 토이저러스 구리점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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