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고은미, 유언장 찾기 실패한 뒤 복수 다짐 "모두 지옥으로 보내버릴 것"

입력 2015-04-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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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고은미, 유언장 찾기 실패한 뒤 복수 다짐 "모두 지옥으로 보내버릴 것"

(MBC 방송캡처)

'폭풍의 여자' 고은미가 정찬의 아버지의 유언장 찾기에 실패하자 혼자 선우재덕을 비롯해 자신을 곤경에 빠트린 사람들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17일 방송된 MBC 일일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120회에서는 한정임(박선영)은 물론 도혜빈(고은미)과 도준태(선우재덕)이 손을 잡고 박현성(정찬) 아버지 박 회장의 유언장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혜빈은 준태와 함께 박 회장의 유언장이 있는 곳으로 자신의 아버지 도원중 회장의 납골당으로 예상하고 찾아갔다. 정임도 이들을 몰래 따라나섰다. 그러다 혜빈의 예상과 달리 납골당에는 유언장에 대한 어떠한 단서는 없었다.

준태는 혜빈에게 "그렇게 확신하더니. 다음부터는 이런식으로 시간 낭비하게 하지마라"고 싸늘하게 말하며 자리를 떠난다.

혼자 남게 된 혜빈은 아버지의 영정 사진 앞에서 "보셨죠. 오빠가 저를 어떻게 대하는지. 지금 참고 손 잡는 건 박현성 아버지 유언장 찾을 때까지만 이예요"라고 말했다.

혜빈은 이어 "그 유언장을 찾아 없앤 다음엔 오빠를 회장 자리에서 끌어낼 거예요. 아버지한테 죄송하지만 오빠를 아니 도준태를 전 용서를 할수가 없어요"라며 "제 딸 민주에게 약속했어요. 널 그렇게 만든 인간들에게 복수해주겠다고. 한정임 박현성 그리고 도준태. 제 딸 민주와 제가 당한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갚아줄거에요. 모두 다 지옥 속으로 빠뜨려버릴거에요"라고 다짐한다.

혜빈의 다짐을 듣던 정임은 준태와 혜빈이 완벽히 한 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한편 정임은 유언장을 찾기 위해 회장실에 몰래 들어갔다가 박현성과 도혜빈과 마주칠 위기에 놓이지만 박현우(현우성)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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