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25일 서울 공연 관심 집중..히트곡+단체곡+올드팝 '열창'

입력 2015-04-17 10:5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쎄시봉’이 영화에 이어 공연도 화제가 되면서, 오는 25일 서울 공연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쎄시봉 친구들’을 제작 주관하는 쇼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이상벽이 출연하는 ‘쎄시봉’ 공연에 40-50대의 중장년을 비롯해 20-30대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공연 진행이나 티켓 판매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쎄시봉 친구들’에는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이상벽 등이 출연한다. 조영남은 그 동안 ‘쎄시봉’에 합류하지 않고 개별 공연을 해왔지만, 후배들과 함께 공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면서 이번 공연에 합류하게 됐다.

공연에서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등은 각자의 히트곡을 부른다. 이들은 ‘딜라일라’‘비의 나그네’‘사랑하는 마음’ 등 주옥같은 명곡을 부르고, 함께 부르는 무대로 하모니를 이룬다. 이 외에도 흘러간 팝송을 부르는 무대를 준비, 중장년 층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쇼플러스 측은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의 섬세한 하모니를 표현하기 위해 음향과 조명에 공을 들이고 있다. 50~60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날로그 정서뿐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형주는 “50여년이 지난 지금도 ‘쎄시봉’ 친구들이 함께 모여 한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설렌다. 세월이 흘렀지만 그 당시에 팬들이 같은 자리에서 같은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동창생을 만난 기분”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2015 쎄시봉 콘서트-서울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3시,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이후 대구 인천 대전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