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구제금융 우려에 하락세…DAX 1.90%↓

입력 2015-04-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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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16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1.90% 내린 1만1998.86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57% 하락한 5224.49를 각각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51% 하락한 7060.45를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0.76% 내린 410.93에 마감했다.

그리스 구제금융 문제에 대한 불안감이 부각되면서 증시에 하락 압력이 가해졌다. 오는 24일 국제채권단(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은 그리스의 구제금융 분할금 지원을 논의하는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1단계 강등한 상황인 만큼, 국제채권단 회의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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