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과 잘 해보려 할 때 '홍대여신' 요조와 열애설"

입력 2015-04-17 02:43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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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 투게더3')

가수 이효리와 남편 이상순, '홍대여신' 요조의 과거 인연이 화제다.

이효리는 지난해 6월 KBS 2TV '해피 투게더3'에 출연해 남편 이상순과 러브스토리를 설명하며 요조를 간접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효리는 이상순에 대해 "정말 지금까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순수하고 착한 사람인 거 같다"면서 "정재형과 함께 이상순을 처음 만났었는데 그땐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아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이어 "인연이 아닌가 보다 했고 이후 1년 뒤 콘서트장에서 만났다. 그때 잘 해보려고 했는데 다른 사람과 열애설이 났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효리는 "실제 열애를 하지 않았는데 열애설이 난 것이냐?"라는 물음에 "아니다. 내가 아니라 다른 분하고 열애기사가 난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이상순과 열애설이 난 사람은 '홍대여신'이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요조다. 요조는 2011년 4월 이상순과 열애 9개월 만에 결별한 바 있다.

이효리는 이어 "그래서 서로 각자 연애를 하다가 우연히 유기견 보호를 위한 재능 기부를 하는 과정에서 노래를 만들어야 하기에 이상순에게 곡을 부탁했다"며 "같이 녹음 작업을 한 뒤 끝나고 영화를 보러갔다"고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9월 결혼에 성공했다.

이효리 "이상순과 잘 해보려 할 때 '홍대여신' 요조와 열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