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여성가장 창업 지원 100호점 돌파

입력 2006-12-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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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사회적 약자인 빈곤 여성의 자활을 돕기 위해 펼치고 있는 여성가장 창업 지원사업이 18일로 100호점을 개소했다.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방화동 우림아파트 인근 상가를 방문해 허옥란씨에게 창업지원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허씨는 희귀병질환을 앓고 있는 남편과 두 아들의 생계를 책임지며 살아온 여성가장으로 이 곳에 미용실을 열었다.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은 삼성생명의 컨설턴트가 계약을 체결할 때 마다 1건당 200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회사에서도 같은 금액으로 조성한 하트매칭펀드를 재원으로 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단순히 빈곤여성가장에게 단순한 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창업이 반드시 성공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창업지원 전문 NGO인 사회연대은행과 손잡고 전담지원팀을 구성했다.

특히 여성가장들이 창업에 앞서 아이템 개발, 수익성 검토 등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창업 카운셀링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2년 7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는 모두 15억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삼성생명은 올해 여성가장창업 지원사업과 함께 여성들의 출산을 돕기 위한 산모도우미 파견, 농어촌자매결연 사업등을 3대 사회공헌사업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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