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무직자대출 통해 창업 시작하는 경우 많아

입력 2015-04-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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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사업을 운영 중인 2030세대 10명 중 7명은 생계를 위해 창업전선에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시장조사전문기업이 발표한 자료결과에 따르면, 창업을 시작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중 70.5%는 창업을 '한국 사회에서의 창업이란 대부분 생계를 목적으로 시작된다'고 답했다.

'자아실현을 위해 창업을 시작한다'고 느끼는 응답자는 전체의 26.9%에 불과해 각박해진 사회 현실을 엿볼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도전과 혁신을 위해 창업을 시작하는 외국 젊은이들과 달리 한국 사회에서는 생계형 자영업자들이 많은 편이라며, 이는 경제상황이 악화된 데서 비롯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생계를 위해 창업을 시작한 이들은 기틀을 마련할 자금을 모으는 일에서부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차별화된 아이템과 시장분석 없이 무조건적으로 뛰어드는 일은 무모한 일이라고 조언했다.

창업을 시작하는 이들, 특히 무직자들에게 창업자금 모으기는 불가능하게만 느껴진다. 확실한 경제기반이나 직장이 없는 이들에게 1금융권 대출은 먼하늘에 별과 같기 때문이다. 이럴 때 주목받는 것이 바로 무직자대출상품이다.

비타민론 관계자는 "창업비 마련과 취업자금, 주택마련자금 등 다양한 용도로 금융권에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이들이 늘어났다"며 "하지만 관련 범죄도 늘어난 만큼, 대출 신청 전, 정식 등록 업체인지 꼼꼼히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 무직자대출이 가능한 곳 중에는 예비 자영업자, 주부, 취업준비생 등 안정적인 소득이 없어 1금융권 대출조건에 충족되지 않는 이들의 상황을 악용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리, 한도, 이자, 자격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타민론(www.vitaminloan.com)은 국내의 금융상품을 비교분석해 개개인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선정한 후 대출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는 무직자대출, 무직자신용대출, 무직자소액대출, 여성무직자대출, 저축은행무직자대출 등 다양한 대출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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