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1분기 영업익 11억원…흑자 전환

줄기세포 치료제 매출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

메디포스트는 지난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1억1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억1100만원으로 40.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7억5400만원으로 역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359.3% 폭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매출은 지난 2005년 상장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보유 주식(랩지노믹스) 처분 이익 등이 발생, 사상 최대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제대혈 분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나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황동진 메디포스트 사장은 “줄기세포 치료제 및 제대혈 분야 매출 증대와 함께 전사적으로 원가 및 비용 절감에 주력한 결과,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2분기 이후에는 화장품 분야 매출 증대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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