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 "한일관계, 긍정적 궤도 올라"

입력 2015-04-1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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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 "한일관계, 긍정적 궤도 올라"

▲기테라 마사토 주중 일본대사가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오는 6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1년 12월 25일 노다 요시히코 당시 일본 총리가 중국을 방문했을 때 베이징 톈안먼 앞에 양국 국기가 걸려있는 모습. 출처 블룸버그

한일 관계가 긍정적 궤도로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14일(현지시간)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한일 관계가 긍정적인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낮 국무부 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에서 열린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를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블링큰 부장관은 "한국과 일본 사이의 긴장이 북핵문제와 같은 공통의 위협에 대처하는 데 방해가 되고 있다"며 "미국은 한일 관계에 전략적 이해가 있으며 양국과 더불어 그 긴장을 풀어야 할 동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블링큰 부장관은 오는 16일 미국 국무부 청사에서 조태용 외교부 1차관,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함께 한·미·일 외교차관 회의를 열어 과거사 문제와 3국 안보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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