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2월 판매 1만3174대...전년동기비 21.2% 증가

입력 2006-12-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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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지난 15일 현재 12월 계약대수가 1만3174대, 판매대수 1만484대를 기록, 각각 전년동기대비 21.2%, 19.3%의 판매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대표차종인 스포티지가 1634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60.2% 증가하는 등 RV차종의 판매량이 가장 크게 늘었다.

또 올 한해 대형차 시장에서 가장 크게 주목을 받은 뉴오피러스는 1306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47.4% 증가하여 대형차 부동의 1위 자리를 굳힐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차 "12월 올해 월간 최다판매량을 달성하고 시장점유율도 25%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기아차의 연말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타 업체에 비해 차별화되고 공격적인 마케팅 실시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12월 들어 영어캠프와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비롯해 ▲스키캠프 ▲할부 프로그램 ▲중고차 가격 보장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아차 소남영 판촉사업부장은 "이달에는 다른 경쟁업체들보다도 파격적이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판촉이벤트를 선보였기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방학을 맞이해 실시예정인 '영어캠프'는 본사나 지점에 문의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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