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진단법, 치매와 다른점은 ‘이것’

입력 2015-04-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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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배우 마이클 제이 폭스(오른쪽)(영화 '백투더퓨처' 캡처)

파킨슨병과 치매의 구분법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파킨슨병과 치매의 증상 차이에 대한 글이 화제가 됐다. 전문가에 따르면 파킨슨병과 치매는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퇴행성 질환이라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그 발현 양상에서 차이가 있다.

치매는 환자 본인이 치매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본인 대신 가족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반면 파킨슨병은 정신이 전과 같은 데 비해 몸이 점점 굳어가고 손발이 떨리는 등 신체 제어가 되지 않으면서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등 정신적 질병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파킨슨병은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없어지면서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층에서도 종종 발생한다는 보고가 나온다. 이 질병을 앓았던 유명인으로는 교화 요한 바오로 2세, 처칠, 덩샤오핑, 마이클제이폭스 등이 있다.

파킨슨병은 난치병으로 병의 진행을 늦추는 약물치료와 함께 이미 굳어진 신체를 극복하고 혼자 생활할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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