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사랑' 김해숙, 지주연 가리키며 "내가 그 괴물 엄마라고?"

입력 2015-04-15 21:11

▲사진=KBS 1TV 당신만이 내사랑

'당신만이 내사랑'에서 이영하는 김해숙에게 지주연을 처벌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김해숙은 단칼에 거절했다.

15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에서 남제일(이영하 분)은 오말수(김해숙 분)를 찾아왔다.

남제일은 오말수에게 딸 남혜리(지주연 분)를 처벌하지 말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으나 거절당했다. 남제일은 오말수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하면 안 되겠느냐"면서 "네가 혜리 엄마잖아"라고 간청했다.

하지만 오말수는 "내가 그 괴물 엄마라고?"라며 "난 그런 딸 둔 적 없다"고 반박했다.

남제일은 단호한 오말수에게 "네가 아무리 부정해도 넌 혜리 엄마다"라면서 "기어이 네 자식을 네 손으로 감옥을 보내야 되겠느냐. 그런다고 네 한이 풀리겠느냐"고 답했다.

그래도 오말수는 "똑같은 말을 몇 번이나 해야 알아듣겠느냐. 내 말은 똑같다. 다시는 찾아오지 말아라"라며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