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담뱃값에 흡연경고 그림 삽입, 낙관하고 있다”

입력 2015-04-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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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국회에 계류 중인 담뱃갑에 흡연경고 그림을 넣는 내용의 건강증진법 개정안 통과 전망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강북구 국립재활원에서 기자들을 만나 “문제를 제기한 의원들에게 설명을 해줬고 긍정적인 답변이 나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경고그림으로 들어갈 그림에 대해 ‘표현의 자유에 위배된다’는 문제제기가 있어서 현재 (그림)시안을 따로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어린이집에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를 위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과 관련, CCTV에 네트워크 카메라를 포함시킬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선 “네트워크 카메라는 (영유아 보호자) 전원이 동의해야 설치할 수 있는데다 (문제가 생기면) 나중에 CCTV로 전환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네트워크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는) 길만 열어놨으면 하는 것인데 굳이 안 된다고 할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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