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양(24)(사진=연합뉴스)
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대전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둔 김성근 감독은 “이태양이 오늘 2군 경기서 28개를 던지고 아프다고 했다고 한다”면서 “어떻게든 살려 보려고 했는데 결국 수술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이태양은 이천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 2군 퓨처스 경기에 등판, 투구수 28개를 던지며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앞서 이태양은 지난해 30경기에서 7승 10패 평균자책점 5.29의 성적을 남기며 한화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한편 이태양이 수술을 결정함에 따라 한화는 선발진을 꾸리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태양의 복귀로 5인 선발로테이션을 갖추고 유창식을 중간계투로 쓰려던 계획을 바꿔 유창식이 계속 선발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