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실제 대출금리도 6개월 정도 이후 인하될 전망이다. 코픽스는 단기 대출자금의 금리를 산정할 때 기준이 되는 지수다.
전국은행연합회는 3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지난달(2.42%)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2.36%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과거에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잔액 기준 코픽스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또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전달보다 0.12%포인트 하락한 1.91%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 금리 하락과 예금 금리 인하 등이 반영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