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열 제대 "오랜만입니다"…페이스북에 인증샷 남겨

입력 2015-04-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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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제대 "오랜만입니다"…페이스북에 인증샷 남겨

(이윤열 페이스북 캡처)

e스포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제대했다.

15일 이윤열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역! 오랜만이에요. 오늘밤 12시 아프리카 방송 많이 놀러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윤열은 전역자의 상징인 '개구리' 문양을 베레모에 끼고 인증샷을 남겼다. 군복을 입은 이윤열은 미소를 머금고 있다.

이윤열은 2001년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KPGA 투어를 3회 연속 우승하면서 신성으로 떠올랐다. 2002년 파나소닉 스타리그를 우승한 이윤열은 2004년 IOPS 스타리그,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에서 우승하면서 골든 마우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2010년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한 이윤열은 우승 경력은 없지만 개인리그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2년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13년 7월16일 입대한 이윤열은 상근 예비역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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