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음원 차트 올킬하면 단독콘서트 열겠다” [지누션 기자회견]

입력 2015-04-15 15:47

오예린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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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말해줘’로 11년만에 컴백한 지누션이 15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사진= 신태현 기자 holjjak@)

지누션이 음원차트 올킬 공약을 밝혔다.

15일 서울 중구 장충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는 11년 만에 신곡 ‘한번 더 말해줘’를 발표한 ‘2015 지누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누션 멤버들이 참석했다.

션은 “요새 항상 새로운거 발표하면 공약같은걸 하더라. 우리도 해보겠다”며 “‘한번 더 말해줘’로 음원차트 올킬하고 싶다. 지누션이 데뷔 18주년이 됐다. 그런데 단독 콘서트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 지누션이라는 이름을 걸고 단독 콘서트를 해보겠다”고 공약을 선언했다.

이에 지누는 “단독 콘서트에서 션이 다 벗었으면 좋겠다”, “양현석이 우리 콘서트에서 ‘악마의 연기’를 부르게 하자”라며 농담을 던져 현장에 웃음을 주었다.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는 타블로가 공동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90년대 감성에 최신 사운드가 입혀진 뉴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SBS ‘K팝스타3’에서 소울충만한 보이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장한나가 피처링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