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가족은 가장 큰 나의 지원군이다” [지누션 기자회견]

입력 2015-04-15 15:28

▲‘한번 더 말해줘’로 11년만에 컴백한 지누션의 션이 15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지누션의 션이 아내 정혜영의 내조를 언급했다.

15일 서울 중구 장충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는 11년 만에 신곡 ‘한번 더 말해줘’를 발표한 ‘2015 지누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누션 멤버들이 참석했다.

션은 11년만에 앨범 준비를 하면서 아내에게 받은 내조가 있냐는 질문에 “아내와 내가 육아를 같이 담당했는데 이제는 아내가 육아부분을 많이 책임져준다. 그런데 아내가 그걸 너무 기쁘게 해주더라”고 밝혔다.

이어 션은 “가족은 저의 가장 큰 지원군이다. 아이들도 저희 녹음한 곡을 틀어주니 셋째는 벌써 ‘한번 더 말해줘’ 랩을 다 외우고 있다”며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서 뮤직비디오 완성된 거 보여달라고 했다. 정말 가족은 가장 큰 지원군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는 타블로가 공동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90년대 감성에 최신 사운드가 입혀진 뉴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SBS ‘K팝스타3’에서 소울충만한 보이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장한나가 피처링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