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기 사고로 18명 경상… 1명 타박상으로 입원

입력 2015-04-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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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14일 저녁 일본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사고로 승갱 73명 중 18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중 일본인 1명이 타박상으로 입원하고 나머지는 귀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상자 18명 중 일본인은 14명이며, 한국인과 중국인은 각각 2명이다.

아시아나하공은 사고 직후 대책 본부를 가동해 이날 오전 6시 30분에 일본으로 특별기를 보냈다. 특별기에는 사고 수습을 지원할 아시아나항공 직원 37명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6명,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감독관 2명 등 모두 45명이 탑승했다.

일본 정부는 아시아나 162편이 활주로 진입시 고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았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는 활주로에 위치한 6m 높이 전파발신 시설에 접촉한 후 왼쪽으로 미끄러져 역방향으로 멈췄다. 왼쪽 엔진과 날개 일부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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