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임해군, 광해군 향한 역심 있나?…미친 연기에 '소름'

입력 2015-04-1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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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정

'화정' 최종환이 명나라 사신 앞에서 미친 연기로 사신단을 속였다.

14일 방송된 MBC '화정' 2회에서 임해군(최종환)이 명나라 사신단 앞에서 미친 척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임해군은 역모를 일으켜 붙잡혔다. 하지만 광해군(차승원)은 임해군의 진심을 믿고 사약을 내리지 않았다.

명나라는 그동안 임해군이 장자이지만 세자가 되지 않은 것을 수상하게 생각했다. 이에 명나라 사신단는 광해군을 임금으로 인정하는 책봉서를 내리기 전에 직접 임해군을 만났다.

명나라 사신단은 임해군에게 "도와주겠다. 사실대로 말하라"고 했다. 그러나 임해군은 "어쩌라는 것이야. 날더러"라며 "오냐, 난 미쳤다. 그러니 이 꼴로 여기 있는 게지"라고 말하며 미친 연기를 했다.

그러나 임해군은 실제로 역심을 품은 것을 광해군에게 고백했다. 광해군은 임해군의 발언에 화가 났다.

한편 MBC 드라마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담았다. 방송시간은 매주 월, 화 밤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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