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이승현, 라이벌 김준일과의 경쟁에서 승리 "MVP와 우승 목표"

입력 2015-04-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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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이승현

(사진-연합뉴스)

신인상이 결국 오리온스의 이승현에게로 돌아갔다. 14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신인상은 그 어느때보다 관심이 쏠렸다. 바로 1순위 이승현(오리온스)과 2순위 김준일(삼성)이 시즌 막판까지 라이벌구도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특히 두 선수는 신인답지 않은 과감함으로 팀의 주축선수로 올라섰다.

이승현은 이승현은 기자단 투표 99표 중 74표를 획득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승현은 올 시즌 올 시즌 평균 10.9점, 5.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승현은 신인상을 수상한 뒤 소감으로 "평생 1번 받을 신인상을 받게 돼 기분이 좋다. 영광이다. 부모님 역할이 가장 컸다"며 "이 영광을 감독님과 부모님께 돌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현은 "선수라면 누구나 MVP, 팀 우승을 목표로 한다.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비 시즌에 훈련을 잘 소화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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