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 내장 부모한테"· "여자들 멍청"...허지웅,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무한도전 하차' 예견했나

입력 2015-04-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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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무한도전 하차',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무한도전 하차'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무한도전 하차' (사진=mbc)

개그맨 장동민이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여 '무한도전'에서 하차하면서 과거 허지웅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허지웅은 지난달 28일 MBC ‘무한도전’에서 식스맨 후보 중 장동민의 지지자로 등장했다.

이날 허지웅은 "방송을 보니까 강균성이 재미있더라"라고 다른 후보를 응원했다. 곧이어 허지웅은 "장동민이 좋을 것 같다"며 "장동민을 써보다가 아마 조만간 사고가 날 거다. 그럴 때 갈아 치우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당시 허지웅이 농담처럼 던진 발언이었지만 장동민이 여성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면서 '예견이 아니었냐'며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해 개그맨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진행한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해 여성 비하 발언과 욕설을 한 바 있다.

당시 장동민은 "여자들은 멍청해서 남자한테 안돼 머리가", "X같은 X"등의 과격한 발언을 내뱉었고, 한 여성 코디네이터의 미숙한 일 처리에 대해 "XXX 망치로 치고 싶다", "XXX 내장을 부모한테 택배로 보낸 다음에 먹게 하고 싶다" 등의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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