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고은미 vs. 정찬 녹취파일 놓고 "막가자는거야?"...현우성, 정찬 악행 알고 주먹 '불끈'
'폭풍의 여자' 고은미와 정찬이 서로 불신하면서 녹취파일을 두고 옥신각신하는 가운데 현우성이 형 정찬의 악행을 알게 분노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일일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118회에서는 한정임(박선영)이 계획한대로 서로를 의심하는 도혜빈(고은미)과 박현성(정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14일 '폭풍의 여자' 방송 말미에 공개된 118회 예고에서는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에서 깨어났지만 복수를 위해 깨어나지 않은 것처럼 연기하고 있는 정임에게 친구 봉선이 "둘이 우리가 생각한대로 움직여 줄까"라고 묻자 "서로가 신뢰가 없으니까 불신하는 만큼 의심도 점점 커질거야"라고 말한다.
정임의 말대로 혜빈과 현성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현성은 혜빈에게 "해보자더니 이제 막가자는 거야?"라며 따졌고 이에 혜빈은 "지금 뭐하는거야? 이젠 대놓고 도준태 앞에서 다 터트리지 이거야?라고 맞받아쳤다.
두 사람이 언쟁을 벌이는 모습을 본 도준태(선우재덕)가 등장하자 현성은 "회장님께서 확인하셔야 할 파일이 있습니다. 녹취파일입니다"라고 말해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어진 화면에서 현성은 정임의 사고 담당 형사와 만나 "피해자가 깨어나지 않는 한 한정임씨가 부사장님의 차에 치었다걸 절대 못알아 낼겁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현성은 담당 형사를 매수했다. 현성은 "이 일은 한정임이 깨어나도 미제로 묻어야죠"라고 또 다른 계략을 꾸밀 것을 암시했다.
그러나 이들의 대화를 들은 동생 박현우(현우성)은 분노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