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자진 하차...그럼 최종 식스맨은 누구?

입력 2015-04-14 11:45

장동민, '여성비하 발언 논란'에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자진 하차...그럼 식스맨은 누구?

▲MBC

개그맨 장동민이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에서 자진하차 의사를 밝혔다.

14일 무한도전 관계자에 따르면 장동민은 전날 무한도전 제작진에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장동민이 지난 13일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에게 '스스로 물러나겠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관련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며 내부회의를 거친 후 장동민의 최종 하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장동민은 유력한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 거론된 인물이다. 그러나 지난해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 비하 발언과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 장동민은 13일 소속사를 통해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해하셨을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공식사과에 나섰다.

한편 장동민이 하차가 결정될 경우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에 최종 후보는 홍진경, 광희, 강균성, 최시원으로 좁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