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두근두근 인도’서 열정+성실 특파원으로 (인터뷰)

입력 2015-04-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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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인도 사람들이) 저희 다섯명을 기억해줬으면 좋겠어요.”

샤이니 민호가 슈퍼주니어 규현, 씨엔블루 종현, 인피니트 성규, 엑소 수호 등이 함께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두근두근 인도’ 제작발표회에서 당부를 잊지 않았다. ‘두근두근 인도’를 통해 한류 불모지인 인도를 찾아 취재에 나선다. 그는 기존의 소속 그룹인 샤이니에서 벗어나 슈퍼주니어, 씨엔블루 등 멤버들과 뭉쳤다.

“이렇게 모여서 밥 한 번 먹기도 힘든데, 다 같이 여행을 간다는 게 너무나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 제가 제일 막내라 그런지, 모두들 저를 잘 챙겨주었지요.” 1991년생으로, 올해 24세인 민호는 5명의 멤버들 가운데 막내로서 단순하고 열심히 하는 캐릭터를 구축했다. 민호는 깐깐한 총무와 같은 규현, 리액션의 제왕인 성규 등 각 캐릭터의 활약을 예고했다. “하나 같이 다 캐릭터가 뚜렷하게 있어요. 한명 한명 어떤 캐릭터로 나올지 몹시 궁금하답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특히 민호는 1988년생으로, 올해 27세인 규현의 맏형으로서 역할을 치켜세웠다. 실제로 규현과 친분으로 맺어진 ‘두근두근 인도’ 멤버들이다. “이 멤버들끼리 여행을 간 건 처음었어요. 규현 형에게 참 고마웠어요. 규현 형이 리더였는데, 사실 이타적인 리더십을 보여줬지요. 의견을 수렴하고, 통합해 제작진과 저희에게 이야기해주고 이꿀어주고 통솔해줬거든요. 만일 ‘규현 형이 없었다면 여행이 힘들지 않았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큰 역할을 했답니다.”

KBS 보도국의 스타 특파원으로 변신하는 민호다. 남다른 성실함과 열정으로 똘똥 뭉친 민호는 인도에서 추억을 되살렸다. “첫 취재라 모르는 것도 많고 몸도 마음도 지쳐있지 않나 싶어요. 이럴 때일수록 파이팅 넘치는 취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형들을 많이 닦달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인도에서 만난 사람들이) 저희를 좋은 친구들이라고 기억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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