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제7회 세계물포럼 개최와 연계하여 제20차 한․중 수자원기술협력회의를 13일부터 5일간 경주에서 개최한다.
1995년에 처음 실시된 한․중 수자원기술협력회의는 올해까지 20년 동안 총 125편의 연구 과제를 발표하였고 이를 통해서 양국의 물문제를 공유하고 수자원 분야 기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효율적 하천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운영’ 등 3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중국은 ‘수생태의 탐색과 개선방안’ 등 3건의 주제에 대하여 발표한 후 심도 있는 논의를 한다.
또한, 중국 대표단은 한국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한 물 관련 전시관을 관람하고 생태하천 조성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꼽는 국가하천인 울산 태화강도 견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