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중국 요청 수처리 시스템 소개…기술력 인정 받아

입력 2015-04-13 14:37수정 2015-04-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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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가 한ㆍ중 환경기업 교류를 위해 방문한 중국 방문단 요청으로 멤브레인 및 수처리 시스템을 소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대구∙경북 세계물포럼과 연계해 대구환경공단에서 주관해 왕중소 이싱시 서기와 주욱봉 이싱환보과기공업원 주임 등 공무원 8명, 정남화 강소신기원환보유한공사 대표 등 기업인 38명 등 총 46명이 참석한 ‘한ㆍ중 환경기업 교류를 위한 중국방문단 행사’에서 중국방문단의 요청으로 시노펙스는 멤브레인 및 수처리 시스템 기술력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국방문단은 시노펙스의 이동식 폐수처리 및 재이용 시스템과 이동식 정수차량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지속적인 기술교류 활동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노펙스는 국제적 행사인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서도 세계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나노중공사 시스템을 선보이며,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노펙스가 이번에 선보인 나노중공사 시스템은 상수보급, 해수담수화, 전자폐수 처리 및 재이용 분야에 특화된 제품으로 시노펙스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나노중공사 멤브레인 개발에 성공했다.

시노펙스가 개발에 성공한 나노중공사 멤브레인을 적용한 시스템은 기존 평막 멤브레인 적용 시스템 대비 내염소성, 내화학성, 내열성이 우수하여 다양한 수처리 분야의 적용이 가능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물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개최된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서 나노중공사 시스템을 선보이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누구라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멤브레인 및 시스템 개발로 인류에 공헌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노펙스는 나노중공사 멤브레인 기술을 발판으로 역삼투압 중공사 멤브레인 제품을 연내 상용화 하며, 연평균 23%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2018년 약 24억달러(2조6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역삼투압 멤브레인 시장을 적극 공략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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