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흐린 날씨 속 미세먼지 농도는? '옅은 황사'
오늘(13일) 날씨는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이남지방에 비(제주도산간 비 또는 눈)가 오겠다. 경기남부는 늦은 오후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온다. 그 밖의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우량은 경상남북도가 20~50mm,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강원도영동, 제주도가 10~40mm,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울릉도.독도, 북한이 5~10mm다.
미세먼지 농도는 높지 않다. 전국 대부분이 '옅은 황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황사 등급은 0~399㎍/㎥가 '옅은 황사', 400~799㎍/㎥가 '짙은 황사', 800㎍/㎥ 이상이 '매우 짙은 황사'로 구분된다.
울릉도가 35㎍/㎥로 가장 높다. 이어 진도가 31㎍/㎥, 천안·광덕산 26㎍/㎥, 격렬비도·백령도 24㎍/㎥, 안동 22㎍/㎥순이다. 나머지 지역은 20㎍/㎥이하로 미미한 수준이다.
기온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쌀쌀할 전망이다.
13일 오전 7시 기준 서울 아침 기온은 10.5도다.
이 밖의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인천 11.4도, 춘천 8.2도, 강릉 5.4도, 서산 11.2도, 수원 12.0도, 청주 11.8도, 안동 8.3도, 울진 8.0도, 전주 11.8도, 대전 10.2도, 대구 8.6도, 포항 9.9도, 광주 11.4도, 목포 10.0도, 여수 10.4도, 창원 10.7도, 부산 10.2도, 울산 10.4도, 제주 12.6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