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레이싱 대회서 대형사고…응급실로 이송중

입력 2015-04-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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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가 탑승한 차량의 사고 장면

가수 김진표가 레이싱 도중 차량이 공중에서 4~5바퀴가 구르는 대형 사고를 당했다.

김진표는 11일 오후 강원도 영암KIC에서 막을 올린 국내 최대 레이싱 대회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 중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해 레이싱 경기를 벌이던 도중 상대 차량과 부딪힌 뒤 질주하는 속도를 이기지 못한 채 대형 사고가 났다.

이날 XTM에서 생중계로 방송된 화면에서 김진표는 탑승하고 있던 배기량 6200CC급의 슈퍼카 ‘스톡카’가 사고 직후 공중에서 4~5회 가량 크게 회전한 뒤 앞뒤 타이어, 차체, 차량 출입문 등이 모두 떨어져나가는 사고를 당했다. 펜스와 보호벽에 부딪힌 차량은 화염에 휩싸였다.

대회 주최 측은 곧바로 안전 차량 및 응급요원을 보내 상태를 살피고 응급 구조했다. 사고가 난 뒤 김진표는 스스로 문을 열고 나왔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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