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지원금 통신업계 최대인 18만4000원으로 늘려
삼성전자의 신제품 휴대전화 갤럭시S6가 ‘알뜰폰(이통통신재판매 사업자·MVNO)’으로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최신 휴대전화의 경우 제조사 지원금이 적고 단말기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알뜰폰 사업장이 취급하기 힘든 만큼 관심이 쏠린다.
이마트는 자체 지원금을 통신업계 최대인 18만4000원(32G· 69요금제 기준)으로 늘려 갤럭시S6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는 4월 가입자에게 요금제별로 24개월동안 매월 5500~1만1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아울러 LTE32 요금제 이상 가입자는 전용무선충전기(시중가 5만원)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같은 혜택을 받은 소비자는 다른 이동통신업체를 통해 갤럭시S6를 사용하는 것보다 월 부담액을 9000~1만8000원 줄일 수 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알뜰폰은 구식 단말기만 취급한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신 기종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이투데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