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의 복수 혈전' 크로캅, 통산 전적 24승 6패로 승률 '75%'

입력 2015-04-12 11:25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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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캅 곤자가, 크로캅 통산 전적

(자료=크로캅 공식 홈페이지)

12일 온라인 상에서는 UFC 컴백전에서 8년 만에 복수에 성공한 미르코 크로캅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인 가운데, 이번 승리로 크로캅은 통산 전적에서 24승을 기록하게 됐다.

크로캅은 이날(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크라우나 아레나에서 진행된 ‘UFC 파이트 나이트 64’에서 가브리엘 곤자가를 3라운드 TKO승으로 이겼다.

이로써 크로캅은 8년 전 하이킥으로 완패를 당한 이른바 ‘실신 KO패’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크로캅은 지난 2007년 4월 곤자가와의 경기에서 곤자가의 헤드킥에 의해 KO패를 당한 바 있다.

미르코 필리포비치(크로캅)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크로캅은 MMA(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이날 경기 기록 제외)에서 23승 6패 2무를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1승을 거머쥐게 되면서 통산 전적에서 승수를 하나 더 추가하게 됐다. 이로써 크로캅의 MMA에서의 승률은 75%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크로캅은 SWAT 출신으로 국회의원까지 역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크로캅은 빠르고 강력한 왼발 하이킥과 스트레이트 등이 장기로, ‘불꽃 하이킥’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