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3’ 하동균, ‘나는 아직 모르잖아요’ 꽉찬 애절 보이스

입력 2015-04-11 14:03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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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나는 가수다3’ 하동균이 이문세 원곡의 ‘나는 아직 모르잖아요’를 소화했다.

10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에서는 나윤권, 박정현, 소찬휘, 스윗소로우, 양파, 하동균 등이 출연했다.

이날 ‘나는 가수다3’에서는 하동균은 무대에 앞서 “이 노래는 어렸을 때 많이 들었고 익숙한 노래다. 라디오에서도 많이 나왔다. 가사가 슬프더라. 외롭고 고민스러움이 느껴져서 이 노래를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나는 아직 모르잖아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하동균은 짙은 감성을 드러내며 애절한 보이스로 무대를 꾸몄다.

김이나는 “오늘 감정을 제일 진하게 냈던 것 같다. 그래서 좋았다. 계속 ‘저 남자는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싶었는데 오늘은 ‘좀 슬펐나?’라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김경호는 “오늘은 자기 스스로와 정면 승부를 걸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현은 “정말 아무 꾸밈없이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느낌을 받았다. 나의 개인 베스트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