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116회 예고 고은미, 유리컵 맨손으로 깨부수며 "정찬이 내 목줄을 쥐고..."
'폭풍의 여자' 박선영의 교통사고를 둘러싸고 정찬과 고은미가 서로 발뺌한다.
10일 공개된 '폭풍의 여자' 116회 예고에서 한정임(박선영)이 교통사고로 의식을 찾지 못한 채 병원에 있는 가운데 그의 교통사고를 놓고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도혜빈(고은미)과 박현성(정찬)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폭풍의 여자' 115회에서 한정임이 도혜빈과 자동차 추격전을 벌이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한정임은 의식을 찾고 도로에 나와 도움을 구하려다 박현성의 차에 치여 혼수상태에 빠지게 됐다.
116회 예고에서 도혜빈과 박현성은 한정임의 병실을 찾는다. 도혜빈에 박현성에 "내가 저지른 짓이라니?"라고 말한다. 이에 박현성은 "한정임 교통사고, 당신이 이렇게 만든거잖아"라고 답한다. 집에 돌아온 도혜빈은 맨손으로 마시던 술잔을 테이블에 내리치며 "박현성"이라며 소리치며 "박현성이 한정임 사고에 대해 다 알고 있다니까. 내 목줄을 쥐고 있다고 지금"이라고 말한다.
앞서 한정임은 윤 변호사로부터 박 회장의 유언장에 대해 들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박현성은 다시 한정임의 병실을 찾아가 "당신 절대 이렇게 죽어서는 안 돼"라며 "내가 들어야할 이야기를 가로챘잖아"라고 말한다.
한편 한정임의 병실에서 조용히 빠져나가는 박현성의 모습을 보게 된 박현우(현우성)는 이를 의아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