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장관은 여객선 안전관리 상태 점검을 위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한 자리에서 여론조사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인터뷰에서) 여론조사를 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고, 공론화 방법 중에 여론조사가 합리적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던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앞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인양 여부에 대한 여론 수렴 방식으로 "여론조사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답한 것으로 보도됐다.
한편 유 장관은 여객선 현대화 방안을 묻는 질문에 "선박공유제를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에서 일부 지원하는 방안 등 여객선 현대화 작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곧 선체 인양 기술검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유 장관은 여객선 현대화에 관련해서는 “선박공유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일부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선박 표준선형에 만들고 영세한 선주 자금 지원 강화, 준공영제를 통해 선박의 공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