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방송 3개사 3억2000만원 매출 기록
중소기업청의 여성기업 지원정책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기청은 14일 "우수제품을 개발하고도 독자적으로 홈쇼핑 진출에 어려움이 있는 여성기업을 발굴, 방송준비금의 50%까지 지원했던 정책으로 3개사가 홈쇼핑 방송을 통해 3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평균 3000만원이 소요되는 방송준비금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고 GS, CJ 등 국내 5대 홈쇼핑사와 협의를 통해 방송마케팅을 지원했다.
중기청의 정책지원을 받은 (주)웰빙아이엔씨의 윤선휘 대표이사는 "판로 확보와 매출 신장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중 홍보와 매출신장 효과가 큰 여성기업 홈쇼핑지원사업을 지원받고 많은 소비자분이 우리 회사 제품인 요가복을 찾고 있어 매출이 크게 신장됐다"고 밝혔다.
(주)웰빙아이엔씨는 GS홈쇼핑 방송을 통해 9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홈쇼핑 방송을 통한 구매력이 검증돼 자체적으로 홈쇼핑사와 2차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여성기업의 판로와 매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여성기업 홈쇼핑지원사업의 성과가 우수할 경우 향후 계속 사업으로 여성기업의 대박제품의 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