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내한공연, 암표 벌써 등장? "스탠팅 A, 가격 제시해주세요"

입력 2015-04-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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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 내한공연, 암표 벌써 등장? "스탠팅 A, 가격 제시해주세요"

(유튜브 영상, 트위터 캡처)

세계적인 록밴드 마룬5의 내한공연 티켓 예매가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오후 4시 인터파크티켓과 YES24 등 온라인 예매처는 접속 폭주 현상을 빚고 있다. 접속 후에 결제창이 뜨지 않는 경우도 있다.

마룬5 내한공연을 기다린 팬들은 "인터파크티켓 마룬5 내한공연 표 빠지는 거 봐. 진짜 대박이다" "마룬5 내한공연, 티켓팅 완전 망했다" "티켓 남으시면 저한테 버려주세요"라며 예매 실패 후기를 SNS에 남기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티켓을 구한 네티즌은 "마룬5 콘서트 스탠딩 A 70번대 연석 양도합니다. 가격 제시해주세요"라며 표를 파는 경우도 있다.

이날 풀린 티켓은 스탠딩 R석(대구는 스탠딩 없음) 13만2000원, S석 12만1000원, A석 11만원, B석 9만9000원이다. 암표값은 이보다도 배 이상 비쌀 것으로 보인다.

마룬5의 내한공연은 오는 9월 6·7일 양일간,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9월에 공개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V'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앞서 마룬5의 리드보컬 애덤 리바인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만취한 여성팬에게 습격을 당해 목과 귀에 상처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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