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9일 빌보드에 따르면 엑소는 두 번째 정규앨범 ‘EXODUS’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Billboard 200)’에서 95위에 랭크됐다. 이는 한국 남자 가수중 최고로 높은 순위이며, 엑소가 지난 해 미니앨범 ‘중독’으로 기록했던 129위를 뛰어넘는 것이다.
엑소의 ‘EXODUS’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 6000장(닐슨 뮤직 집계 기준)의 판매고로 K-POP 앨범 사상 주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엑소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World Digital Songs)’ 차트에서 ‘CALL ME BABY’로 2위, ‘EL DORADO’ 7위, ‘EXODUS’ 8위, ‘TRANSFORMER’ 11위, ‘HURT’ 14위, ‘PLAYBOY’ 18위 등에 랭크됐다.
빌보드는 지난 8일(현지시각) K팝 칼럼 코너 K-TOWN을 통해 “엑소의 앨범 ‘EXODUS’, K-POP 사상 주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다(EXO's 'Exodus' Album Earns Biggest Sales Week Ever for a K-Pop Act)”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한편, 엑소는 타이틀 곡 ‘CALL ME BABY’로 국내외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