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픈프라이머리’ 채택… 20대 총선부터 적용

입력 2015-04-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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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9일 의원총회에서 예비선거제도인 ‘국민공천제’(오픈 프라이머리)를 내년에 시행하는 제20대 총선부터 적용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의원들은 새누리당만 오픈 프라이머리를 도입할 경우 역선택의 우려 등을 제기했으나, 일단 추인한 뒤 공직선거법 개정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과 협상에 나설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공직후보자 우선 추천지역인 이른바 ‘전략공천’을 없애고, 선거권을 가진 모든 유권자가 참여하는 예비선거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토록 했다.

예비선거는 선거일 전 60일 이후 첫번째 토요일에 실시토록 했다. 현역 의원이 유리하다는 지적을 고려해 당협위원장은 예비선거일 전 180일까지 사퇴하고, 국회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현행 선거 120일전에서 1년전으로 변경토록 했다.

또 비례대표의 60%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고, 지역구에서도 여성 비율을 30% 이상으로 규정해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선거보조금을 감액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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