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올해 인도네시아에 만다리은행과 합작 카드사 설립 추진

입력 2015-04-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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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희 BC카드 사장은 9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 현재 만다리 은행과 합작사 설립을 위해 협업 중에 있다”며 “신용카드 프로세싱 합작사’ 설립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다른 국가로의 진출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BC카드는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 은행인 만다리 은행(Bank Mandiri)과 인도네시아내 신용카드 매입사업 수행을 위한 ‘신용카드 프로세싱 합작사’ 설립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서 사장은 신용카드 프로세싱 합작사 설립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내 다른 국가로의 진출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그는 "태국과 필리핀 등이 추가로 진출할 중점 대상 국가이며 나아가 중동지역도 검토할 예정이다"라며 "모기업인 KT는 물론이고 국내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일회성으로 진행되던 프로모션을 브랜드화 시키고, 상품 라인업을 재구축해 BC카드를 발급하는 금융기관과 카드소지자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서 사장은 “‘빨간날엔 BC’ 연간 프로모션을 브랜드화해 런칭하고 운영중에 있다”며 “지난 2001년에 방영된 TV광고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부자되세요 문구에서 모티브를 따온 ‘부자되세요 카드’를 상품별 혜택에 따라 시리즈로 런칭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 사장은 적극적인 재량권 부여 등, Empowerment(권한 위임)를 통한 현장 경영으로 구성원의 자율성과 창의성 제고하여 기업 문화를 바꾸고, 고객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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