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670을 돌파하며 개장했다. 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힘 입어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68포인트(0.55%) 오른 671.71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이 1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억원, 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와 의약품이 1% 넘게 오르며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기가스업, 소형주, 기계, 종이/목재, 증권, 철강금속, 은행, 금융업, 화학 등이 소폭 뛰었다. 건설업은 1% 넘게 하락했고, 섬유의복, 운수장비, 음식료업, 유통업, 전기전자, 통신업, 제조업, 대형주 등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세다. 셀트리온(-0.67%), CJ E&M(-1.20%)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오르고 있다. 다음카카오 1.31%, 동서 0.76%, 파라다이스 1.50%, 컴투스 0.15%, 메디톡스 0.45%, 산성앨엔에스 1.63%, 내츄럴엔도텍 1.41%은 상승했다. GS홈쇼핑은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5개를 비롯해 61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298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111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