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끄 스트링 콰르텟 창단연주회 16일 개최 ‘함께 좋은 음악 해볼까요?’

입력 2015-04-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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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끄(Avec).’ 프랑스어로 ‘함께’라는 뜻이다.

“우리 함께 좋은 음악 해볼까요?”라는 한 마디에 한 명 한 명의 멤버가 모인 아베끄 스트링 콰르텟의 창단연주회가 16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단원들은 공연에 앞서 “팀 이름을 정하는 것, 연습 스케줄을 맞추는 것, 곡을 선정하는 것, 어느 하나 쉽지 않았지만 리허설이 거듭될수록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순수한 음악에 대한 열정과 두근거림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석중(바이올린)은 줄리어드 프레 칼리지에서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했고, 미국 예일대학교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해외파견콩쿨 현악부문 전체대상, 중앙일보·한국일보·조선일보·이화 경향 등 다수의 콩쿨에서 1위 및 입상했다.

반선경(바이올린)도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미국 예일대학교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한국일보·조선일보·이화 경향 등의 콩쿨에서 1위 및 입상했다. 필라델피아 심포니 C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KBS 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수석으로 재직 중이다.

진덕(비올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나 Graz 국립음대에서 학사를, 브레멘 국립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이탈리아 Vittoria Caffa Righetti 국제콩쿨에서 1위를 차지했다. KBS교향악단 부수석 및 앙상블 ‘우리 멤버’ 단원이다.

윤여훈(첼로)은 세인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수학했으며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 및 석사과정을 밟았다. 독일 베를리너 앙상블 소속 아티스트로 유럽순회 연주와 페스티벌 초청 연주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브란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을 역임했으며, 현재 KBS교향악단 첼로 부수석을 맡고 있다.

● 프로그램

조은화 (b.1973)

String Quartet No.2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String Quartet in F Major, Op.59, No.1 ‘Rasumovsky’

Ⅰ. Allegro

Ⅱ. Allegro vivace e sempre scherzando

Ⅲ. Adagio molto e maesto

Ⅳ. Th¤me russe. Allegro

INTERMISSION

Claude Debussy (1862-1918)

String Quartet in g minor, Op.10

Ⅰ. Anime et tres decide

Ⅱ. Assez vif et bien rythme

Ⅲ. Andantino, doucement expressif

Ⅳ. Tres modere - En animant peu a peu - Tres mouvemente et avec 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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