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마그룹 장현운 회장(왼쪽부터)과 중기중앙회 송재희 상근부회장이 8일 업무협정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중국 판로지원을 위해 분마그룹과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중국 분마그룹은 한국상품 전시판매장 건립과 인증획득, 통관 등을 지원키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업무협정의 후속 조치로 내달 중순 분마그룹 관계자를 한국에 초청해 중소기업 대상 대규모 사업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양옥석 글로벌협력부장은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계기로 중국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분마그룹과 지속적의 협의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통관, 결제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분마그룹(흑룡강분마실업집단유한공사)은 2001년 자동차부품판매회사로 출발해 호텔건립과 유원지 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엔 제주도 유원지 개발투자에 나서고 있고, 1년 내 중국 전역에 1000개의 한국상품전시판매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