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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보사 2017년까지 이차 역마진 3조
초저금리로 자산운용수익률 저하 건전성 악화 ‘비상’
보험사들이 역마진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초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생보사들이 자산운용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보다 계약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이자가 더 많기 때문이다. 손보사의 이차(利差•예정금리와 실제 운용수익률의 차액) 역마진은 생보사보다 상황이 심각하진 않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누적 영업적자가 9조원에 달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박카스값 딜레마’… 동결하자니 수익 줄고, 100원 올리자니 고객 줄고
동아제약이 지난 1일부터 ‘박카스D’ 공급 가격을 인상하면서 일선 약국에서는 판매 가격 인상을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선 약국들이 박카스D의 납품가 인상에 따라 오랫동안 500원을 받아오던 소비자 공급가격을 올릴 경우 주변 약국보다 비싸게 파는 약국으로 비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 ‘M&A 큰손’ 오릭스 진실게임
현대證 인수구조 변경 ‘파킹딜’ 우려…동부팜한농 인수유력 ‘종자주권’ 논란도
일본계 종합금융회사인 오릭스가 국내 인수합병(M&A)에서 팔색조에 가까운 투자 전략을 구사하면서 진실게임 양상을 낳고 있다. 최근 현대증권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시한을 연기하면서까지 인수구조를 변경해 파킹딜(Parking Deal, 경영권을 한동안 맡겨놓는 거래)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 동부그룹이 농업부문 계열사인 동부팜한농을 계열 분리 후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며 종자주권 논란을 양상하고 있다.
◇ [포토] 국토부 장관 만난 건설사 대표들 “LTV•DTI 완화 연장해달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팔래스호텔에서 열린 건설단체와의 조찬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유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13개 건설단체 회장들에게 서민주거비 부담 해소,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건설사 대표들은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LTV·DTI 완화 조치를 연장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 [데이터뉴스] 30대 그룹 작년 고용 제자리걸음
CEO스코어는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년도와 비교 가능한 30대 그룹 274개 계열사의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14년 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102만3574명으로 전년(101만868명)보다 1만2706명(1.3%)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8일 밝혔다.
◇ [데이터뉴스]직원 1인당 영업익 1위 기업은 ‘SK’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는 8일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 중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SK라고 밝혔다. SK의 직원 1인당 평균 영업이익은 77억8000만원이다.